文 대통령, 22~31일 열흘간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 받는다

입력 2017-08-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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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별 유관부처 모여 함께 쟁정 토론 위주로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문 대통령, 고형규 기획재정부 1차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장하성 정책실장(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문 대통령, 고형규 기획재정부 1차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장하성 정책실장(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부터 31일까지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박수현 대변인은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각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함께 ‘핵심정책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핵심정책토의는 대통령과 부처 공직자들 간의 첫 상견례 자리다. 부처별 핵심과제를 정리, 점검함으로써 국정 이슈의 주도적 관리와 신임 장관들의 업무 파악과 정기국회 준비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박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번 핵심정책토의는 총 22개 부처를 9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특히 청와대는 휴가철, 결산국회,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부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 부처들은 2017년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정책을 보고하고, 같은 그룹으로 묶인 2~3개 유관 부처가 모여 핵심정책에 대해 부처별 토론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부처 간 상호 이해와 협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부처별 보고시간은 최소화하고, 쟁점 토론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일정을 살펴보면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23일 외교부·통일부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28일 국방부·보훈처, 행정안전부·법무부·권익위원회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해양부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가 각각 업무보고를 한다.

한편 이번에 제외된 중소벤쳐기업부 업무보고는 출범식을 겸해 9월경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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