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일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 "대출 건전성 차원 불가피"

입력 2017-08-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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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대출이 몰리자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마이너스 통장한도를 줄였다고 3일 밝혔다. 한도 축소는 지난 2일부터 적용됐다.

이번에 한도를 줄인 상품은 최저금리 연 2.86%로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대출'이다.

카카오뱅크 전격적으로 한도를 줄인 것은 대출 급증으로 인한 예대율 관리와 리스크 문제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1주일 만에 고객 150만 명, 여수신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대출액은 4970억 원, 수신액은 6530억 원으로 총 여수신액은 1조1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예대율은 76%다. 체크카드 가입자는 같은 시간 기준으로 103만2920명을 기록했다. 이는 계좌를 개설한 전체 가입자의 68%에 해당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제 마이너스 통장 계좌를 개설 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한도를 엄격하게 하기로 한 것"이라며 "다만 금리 수준과 최고 한도인 1억5000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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