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약 2700억원 규모 매립 공사 2건 연달아 수주

입력 2017-06-21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전경(사진=현대건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전경(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2건의 해상 매립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21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미화 1억6200만 달러(원화 약 1840억원) 규모의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와 미화 7400만 달러(원화 약 840억원) 규모의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는 싱가포르 주롱타운공사(JTC : Jurong Town Corporation)가 발주한 해상 매립공사로, 싱가포르 투아스 서측 해안을 매립하고 안벽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기는 올해 7월중 착공해 향후 5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는 공공주택청(HDB : Housing and Development Board)이 발주해 창이공항 확장 및 관련 도로 이설을 위한 창이공항 남동쪽 부지 매립공사다. 공기는 24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의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을 관장하는 두 발주처(주롱타운공사/공공주택청)가 현대건설의 뛰어난 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며 “향후 싱가포르에서 꾸준히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인프라 및 건축 공사 등의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싱가포르 국토의 6%에 해당하는 부지를 성공적으로 매립했으며 총 55건, 98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인프라 및 건축 공사 총 10개 현장, 36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50,000
    • -0.27%
    • 이더리움
    • 3,306,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30,300
    • -1.51%
    • 리플
    • 787
    • -3.32%
    • 솔라나
    • 198,000
    • -0.6%
    • 에이다
    • 473
    • -3.07%
    • 이오스
    • 644
    • -2.1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05%
    • 체인링크
    • 14,740
    • -3.22%
    • 샌드박스
    • 336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