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포인트(-0.13%) 하락한 2368.6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740억 원을, 개인은 21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337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2.6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0.72%) 전기가스업(+0.5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52%) 비금속광물(-1.1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운수장비(+0.16%) 서비스업(+0.1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계(-0.68%) 전기·전자(-0.55%) 통신업(-0.5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정보보안(+2.06%), 바이오시밀러(+1.94%), 게임(+1.64%), 헬스케어(+1.0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9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57%), 자전거(-1.31%), 태양광(-1.29%), PCB생산(-1.03%), 수산업(-0.9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04% 내린 229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KB금융이 2.04% 오른 5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1.85%), NAVER(+1.39%)가 상승한 반면 SK텔레콤(-1.80%), SK하이닉스(-1.75%), 삼성생명(-1.22%)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신원우(+19.13%), 체시스(+19.09%), 대웅(+10.8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부토건(-18.24%), 진흥기업우B(-13.98%), 한국유리우(-11.34%) 등은 하락했다. 명문제약(+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4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4개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8원(-0.4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1원(-0.30%), 중국 위안화는 165원(-0.4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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