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대치동 아파트 거주에 “아내 치료 때문” 해명

입력 2017-06-02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위장전입과 투기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거주에 대해 “아내의 대장암 치료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제 처의 치료를 위해 이사를 한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식 교육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수한 상황이 있었다”며 “안식년을 마치고 영국에서 돌아왔을 때 제 처가 길거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대장암 2기 말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그때 수술한 병원이 강남의 모 대학병원”이라며 해당 아파트 거주가 아내 치료 목적임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청담동 아파트 관련 의혹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청담동 아파트를 특혜 분양 받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구입한 아파트는 1층에다가 그늘이 져 미분양이 났던 것”이라면서 “청담동 아파트라니까 굉장한 고가의 아파트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2동짜리 작은 단지였고,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직접 계약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8,000
    • -0.09%
    • 이더리움
    • 3,221,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430,700
    • -0.02%
    • 리플
    • 730
    • -9.65%
    • 솔라나
    • 191,000
    • -2.45%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35
    • -1.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0.9%
    • 체인링크
    • 14,470
    • -3.34%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