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김상조, 의혹 8가지 넘어…‘불공정거래위원장’ 청문회 될 것”

입력 2017-06-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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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29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29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일 이날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불공정위원장’의 청문회”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단양에서 진행중인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를 향해 “비리 종합선물 셋트, 비리 백화점을 보는 것 같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와 관련, 정 원내대표는 “지금 자진 사퇴하길 기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사퇴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늘 송곳 청문회를 통해서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방문 의사를 밝힌 것도 비판했다. 그는 “소통 차원의 국회 방문에는 이의가 없지만, 공공일자리를 주축으로 하는 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총리가 인준이 되고 바로 다음날 다급하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 모습이나. 추경을 빨리 통과시키겠다는 행태가 정치적인 ‘쇼’가 아니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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