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파죽지세' 코스피, 연기금 수급 호재에 장중 고점 경신

입력 2017-05-23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날 종가 기준 최초로 2300선 고지를 돌파한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다시 한번 장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1포인트(0.33%) 포인트 오른 2311.7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급등하며 장중 2326.57을 기록해 지난 10일(2323.22) 이후 9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게 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경제 매크로나 트럼프 이슈 등 증시 전반 업황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민연금 등 연기금 중심의 기관 수급이 받쳐주면서 특정 주식이 오르기보다 전반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총 2813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무려 3394억 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전날 강한 매수세를 보인 국가지자체는 1077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2621억 원 어치나 팔았고, 외국인은 54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일부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보험(1.62%), 의약품(1.33%), 금융업(1.24%), 섬유의복(1.18%), 건설업(1.13%), 은행(1.02%), 운수장비(0.88%), 서비스업(0.80%), 음식료업(0.72%), 증권(0.66%)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0.43%)와 통신업(-0.3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우(1.02%), 현대모비스(2.00%), 한국전력(0.36%), 삼성물산(0.38%), 삼성생명(1.69%)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0%)와 SK하이닉스(-0.40%)는 나란히 하락하며 전자전기업종의 하락세를 이끌었고, NAVER(-0.59%)도 소폭 내렸다.

상승한 종목은 518개, 하락한 종목은 280개, 보합 종목은 88개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며 하한가로 간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1포인트(0.33%) 오른 64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640선 중반대로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1,000
    • +1.07%
    • 이더리움
    • 4,26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1,900
    • -0.77%
    • 리플
    • 616
    • -0.32%
    • 솔라나
    • 197,900
    • +0.56%
    • 에이다
    • 518
    • +2.37%
    • 이오스
    • 725
    • +2.98%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1.28%
    • 체인링크
    • 18,160
    • +2.31%
    • 샌드박스
    • 42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