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홍준표 “한국당 복원한 데 만족” ...사실상 패배 시인

입력 2017-05-09 2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도착해 당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도착해 당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사실상 대선 패배를 시인했다.

홍 후보는 9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을 방문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중에 개표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출구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한 데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출구조사 때는 한 17% 차이가 났는데 지금 보니까 10%포인트 줄어서 8∼9%포인트”라면서 “이번 선거결과는 수용하고, 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회견장에 모인 일부 지지자는 “절대 수용하면 안 된다. 수개표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아직 개표 결과가 다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이리 빨리 승복하느냐,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38,000
    • -1.39%
    • 이더리움
    • 4,242,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5.3%
    • 리플
    • 610
    • -4.24%
    • 솔라나
    • 195,200
    • -3.98%
    • 에이다
    • 506
    • -4.35%
    • 이오스
    • 720
    • -2.04%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3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69%
    • 체인링크
    • 17,960
    • -3.28%
    • 샌드박스
    • 416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