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최악 황사에 국민안전처 ‘미세먼지 행동요령’ 눈길

입력 2017-05-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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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6일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국민안전처가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국민안전처는 짙은 미세먼지에 의해 호흡기, 심장, 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각종 실내외 활동 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르면 미세먼지 경보·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나 노인, 폐질환, 심장질환 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일반인도 오랜 시간이나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 통증이 있다면 일반인의 실외활동도 자제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의 실외 활동을 금지하거나 수업 단축, 휴교조치 등을 해야 하고, 공공기관 야외 체육시설 운영도 제한 또는 중단된다.

황사가 발생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고,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해 보호해야 한다. 귀가한 뒤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실내로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등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에 도달했다.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올해 최고 농도의 황사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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