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5월 1일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 실시

입력 2017-04-27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공무원들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특별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측은 “휴일을 반납한 채 촛불집회의 안전 등에 힘써온 서울시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사기를 높이고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5월 1일 특별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기업들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날이 휴일로 지정돼 있지만, 공무원의 경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상 근로자의 날이 휴일에 포함돼 있지 않다.

서울시 소속 공무원 80% 이상이 5월 1일에 특별휴가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사무나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원‧병원‧민원부서 등의 경우 업무 수행이 가능한 최소인원만 남아 근무하기로 했다. 단 이날의 근무자는 5월 2‧4‧8일 중 하루를 선택해 특별휴가를 누릴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동권은 시민의 기본권이고, 공무원도 시민이자 노동자로서 노동절에 쉴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며 “공무원들의 노동절 휴무는 세계적 추세”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86,000
    • +4.96%
    • 이더리움
    • 4,702,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1.68%
    • 리플
    • 745
    • +0.95%
    • 솔라나
    • 214,700
    • +5.56%
    • 에이다
    • 614
    • +1.66%
    • 이오스
    • 816
    • +5.97%
    • 트론
    • 195
    • +0.52%
    • 스텔라루멘
    • 14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7.5%
    • 체인링크
    • 19,330
    • +5.11%
    • 샌드박스
    • 461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