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Q 깜짝 실적…경상 수익성 개선 진행중-삼성증권

입력 2017-04-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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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올해 1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다며 경상적 어닝파워(이익창출 여력) 개선이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91.7%, 전년동기대비 59.6% 증가한 8701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조선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 645억 원에도 불구하고 경상적 충당금 및 판관비의 하향안정화, KB증권의 실적개선(1Q 순이익 1088억 원), 카자흐스탄의 BCC관련 일회성 이익(1583억 원) 등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적 어닝파워가 분기당 6700억 원 수준으로 대폭개선됐다”며 “향후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가 성공할 경우, 추가적이 어닝파워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B금융을 은행주 톱픽으로 유지한다”며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레버리지 확대에 가장 용이하고, 은행의 NIM(순이자마진) 및 판관비용률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 비은행 부문 이익기여도 증대를 통한 리레이팅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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