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M&A통한 외형성장 지속 '매수'-NH증권

입력 2007-12-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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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SKC에 대해 솔믹스 인수 등 M&A를 통한 외형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C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솔믹스에 대한 지분 참여를 결의했다. 지분참여는 솔믹스 400만주 유상증자 등 350만주를 주당 8190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287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예정이다.

증자 후 SKC는 솔믹스에 대한 지분 28.18%를 확보하게 돼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며, 유상증자 중 50만주는 한메에셋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솔믹스 지분참여는 최근 3년간 계속된 구조조정, 즉 2005년 모바일, 2006년 핸드셋, 2007년 디스플레이 사업부 분사로 축소도니 외형을 만회하려는 노력의 성과"라며 "솔믹스는 연간 약 400억원의 매출규모에도 불구하고 고순도 파인세라믹 제조에 있어 높은 기술력으로 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업체로, SKC 증자 참여는 솔믹스가 기술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실리콘 등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SKC는 솔믹스 외 추가적인 M&A를 시사하고 잇어 향후 M&A를 통한 SKC의 외형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솔믹스의 지분참여, 추가적인 M&A 노력 등은 SKC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 대상인 솔믹스는 알루미나(Al2O3),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으로 고순도 파인세라믹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까지 솔믹스는 LCD 부품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나(Al2O3)를 중심으로 높은 외형 성장을 보였다. 2007년 LCD산업에 대한 투자 위축으로 알루미나의 외형 성장이 둔화됐지만 반도체 공정조건 변화로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해 대비 약 20%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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