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인적분할 연기로 지배구조 프리미엄 반영 어려워…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17-03-29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S에 대해 인적 분할 연기에 따라 지배구조 관련 프리미엄은 당분간 반영이 어렵지만,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경쟁력 강화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하향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지난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중 사업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며 “지난해 6월 ‘물류사업 분할 검토 및 IT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검토 추진’ 공시 이후 해외법인 사업 분할은 마무리 단계이나, 당분간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 해외사업 안정화와 성장성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분할 연기에 따라 인적 분할 이후 추가적인 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물류BPO 및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ㆍ합병(M&A) 실행과 합자회사(JV) 설립은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가시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삼성SD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71억 원, 1465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6%, 18% 성장하며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IT서비스는 뚜렷한 업황 개선은 없지만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이 전망되고, 물류BPO는 삼성전자 판매물류 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복절, 태극기 다는 법…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은?
  • 구직자라면 일자리 프로그램 지원 받자 '국민취업지원제도'
  • 식당→작업실→자택, 슈가 당일 이동 경로 확인…거주지 정문서 넘어져
  • 단독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영업점에서도 판매한다
  • ‘쯔양 공갈’ 구제역‧주작감별사‧카라큘라 등 유튜버 4명 기소
  • 트럼프 열세에도 웃은 비트코인…금리 인하 기대감에 6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배드민턴협회장 셔틀콕 30% 페이백 의혹…"착복은 없었다" 해명
  • 코로나 환자 급증하는데…“약이 없어 돌려보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00,000
    • -2.27%
    • 이더리움
    • 3,72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77,400
    • -2.99%
    • 리플
    • 800
    • -0.87%
    • 솔라나
    • 203,000
    • -1.22%
    • 에이다
    • 469
    • -1.47%
    • 이오스
    • 706
    • -2.75%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0.08%
    • 체인링크
    • 14,560
    • -1.29%
    • 샌드박스
    • 360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