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반발 매수세에 소폭 반등…달러·엔 113.82엔

입력 2017-02-16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엔화 가치가 16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113.8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7% 떨어진 120.8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3% 상승한 1.0615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 가치는 달러 강세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져 소폭 상승했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전날 114엔대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달러 가치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심리가 작용해 이에 대한 반발로 엔화 매수, 달러 매도세가 유입됐다.

옐런 의장의 의회 청문회 증언도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하원 증언에서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 시기와 추가 언급을 자제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업률은 낮아지고 소비 지출이 늘어났다”면서도 “경제 성장은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BNY멜론의 사이먼 데릭 환율 전략가는 “올여름에 지정학적 이벤트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 강세는 미국 수출업자와 신흥 시장에게 좋지 않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25,000
    • +0.18%
    • 이더리움
    • 4,243,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2.3%
    • 리플
    • 765
    • -0.78%
    • 솔라나
    • 276,800
    • -1%
    • 에이다
    • 609
    • -3.49%
    • 이오스
    • 658
    • +0.61%
    • 트론
    • 225
    • +0%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100
    • +0.41%
    • 체인링크
    • 18,920
    • +1.83%
    • 샌드박스
    • 368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