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영업손실 300억 어닝 쇼크…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7-02-06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6일 CJ헬로비전에 대해 4분기 잠재 부실 반영에 따라 영업손실 300억 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됐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Q 실적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였다”며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감소분에 대한 2015~2016년 반영분 190억 원을 차감 소급 적용하고, CPS 인상 가능성에 대비하여 콘텐츠 비용에 대해 보수적으로 적용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공격적 알뜰폰 가입자 유치 등으로 서비스 비용, 네트워크 이용료 증가가 동반됐다”며 “주요 사업별로 ARPU가 하락하면서 매출액 감소 등에 기인했다. 4분기에는 콘텐츠와 홈쇼핑 부문에서만 405억 원의 추가 비용을 소급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의 순증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며 “4분기에는 각각 4만3000명, 2만9000명 순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CEO 교체 이후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CPS 상향 조정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38,000
    • +0.08%
    • 이더리움
    • 3,40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72,200
    • -0.11%
    • 리플
    • 709
    • +0%
    • 솔라나
    • 225,800
    • -1.27%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584
    • +0.86%
    • 트론
    • 226
    • -1.74%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08%
    • 체인링크
    • 14,780
    • -0.61%
    • 샌드박스
    • 322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