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자회사 신시웨이, 코스닥 상장 추진…“IT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17-02-03 09:52 수정 2017-0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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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의 자회사 신시웨이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엑셈은 IT보안 전문업체인 신시웨이가 교보증권과 주관회사 계약을 체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시웨이는 2005년에 설립하여 페트라(PETRA), 페트라싸이퍼(PETRA CIPHER)라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주력 제품은 검찰청, 대법원, 국세청과 같은 공공기관과 국방시설, 금융기관 및 다수의 대기업에 공급돼 시스템 보안을 관리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2015년 48억 원의 매출과 2016년 최대 매출액인 5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금융기관의 차세대 프로젝트와 증권사의 추가 신규수주와 기업들의 정보보호가 필수화에 힘입은 매출 8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5년 5억6000만 원에서 2016년 7억8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2017년 영업이익은 25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신시웨이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의 기술경쟁력에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과 APM 보안 시장,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된 시장에서 빛을 발한다는 포부다.

또한, 신시웨이는 모회사 엑셈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핀테크, 빅데이터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엑셈은 올 1월 처음으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K뱅크에 인터맥스(InterMax)솔루션을 수주하며, 금융권 시장으로의 포문을 열었다. 신시웨이는 엑셈과 함께 인터맥스 제품에 맞는 APM 보안기술을 공동연구·개발하고 있다.

정재훈 신시웨이 대표는 “지난 12년간 보안 시장을 책임져 왔고, 올해 역시 멈춤 없는 성장으로 진일보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더욱 성숙 된 제품으로 시장 진입을 통쾌하게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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