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LG화학과 LG석유화학이 합병됨에 따라 박진수 LG석화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31일 LG화학에 따르면 11월 1일 LG화학-LG석유화학이 합병함에 따라 기존의 LG석유화학이 LG화학의 올레핀 사업본부와 통합, 명칭도 '올레핀 사업본부'에서 '석유화학사업본부'로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조직체계가 기존 ▲산업재 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 ▲올레핀 사업본부 등 3본부 체계에서 ▲산업재 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 ▲석유화학 사업본부로 개편되게 된다.
신설통합된 '석유화학 사업본부' 초대 본부장에는 박진수 LG석유화학 대표이사가 내정됐으며, 기존 올레핀 사업본부장이던 권성혁 부사장은 CEO 직속으로 근무한 뒤 연말 임원인사에서 보직을 부여받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올레핀 사업본부 소속의 각 부서들은 석유화학사업본부 산하로 편성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