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허브로봇(사진제공=LG전자)](https://img.etoday.co.kr/pto_db/2017/01/20170105101507_999981_600_399.jpg)
LG전자는 2003년부터 시작한 로봇 청소기 사업을 통해 확보해 온 딥러닝 기술, 자율 주행 기술, 제어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앞세워 로봇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LG전자의 가정용 허브 로봇은 무선인터넷(Wi-Fi)를 통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및 조명, 보안시스템 등을 제어하며 가정 내 집사 역할을 한다. 아마존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알렉사(Alexa)’를 탑재, 사용자가 “Turn on the air conditioner(에어컨을 켜줘)”라고 말만 하면 즉시 에어컨을 가동시킨다.
![▲LG전자 가정용 허브 로봇(사진제공=LG전자)](https://img.etoday.co.kr/pto_db/2017/01/20170105101936_999997_300_450.jpg)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사용자가 특정 요리법을 물으면, 화면에 해당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음성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요리법을 알려준다. 오븐을 특정 온도로 미리 데워놓으라는 조언도 해준다.
허브 로봇은 잠자리에서 동화를 들려주거나 자장가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엔터테이너 역할도 한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도 있다.
또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범위의 감정을 표현하고, 짧은 질문에 고개를 젓는 등 사용자와 간단한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다.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가족구성원을 식별할 수 있어, 해당 가족에게만 아침 인사 등 특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허브 로봇은 집안 곳곳에 위치한 미니(Mini) 로봇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미니 로봇 역시 디스플레이 화면 및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했으며 허브 로봇의 기능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