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VR·AR파트 신설…“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 개편”

입력 2017-01-03 09:53 수정 2017-0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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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파트를 신설하는 등 조직 재편에 나섰다.

희림은 2017년 새해를 맞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전략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해외시장 집중, 수주 및 사업 다각화, 책임경영 및 수익성 관리 강화, 디자인 품질 경영, 협업체계 및 협력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해외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 본사-현장 간 협력체계를 정비해 해외 정보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캄보디아 프놈펜에 해외법인을 새롭게 설립(예정)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성장 국가에서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다각화 및 신규사업 추진 일환으로 VR, AR 기반의 스마트 건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R·AR파트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민간 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사업파트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 급변하는 주거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사업 관련 고객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존 주거설계 조직을 주거설계1본부, 주거설계2본부, 주거인테리어 등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나아가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전사적 ERP시스템을 오는 2월까지 구축해 전사 통합 정보화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협업체계 구축, 업무 최적화, 경영 효율성 강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자인 및 설계 전문성 강화, 품질 향상, 책임경영 등을 위해 수주심의위원회, 디자인위원회, 품질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교육위원회, CSR위원회 등 각종 TFT 및 위원회를 강화하기로 했다.

희림 관계자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며 “2017년에는 최적화된 조직체계를 통해 각 부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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