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해외일정 LGU+ 권영수, 커넥티드카 사업 구체화

입력 2016-12-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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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수장 중 유일하게 CES 참석… 쌍용차·마힌드라그룹과 구체적 사업계획 논의

권영수<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ES 2017’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커넥티드카 사업을 논의한다. 핵심 참모진을 모두 대동하는 만큼 1분기 안에는 커넥티드카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7’에 참석한다. 2015년 12월 1일 취임이후 공식적인 첫 해외 전시회 참가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 수장 중 유일하게 참석하는 만큼 이번 CES가 권 부회장에게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권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등 세계적인 IT 흐름을 살피고 중장기 계획을 구상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사업과 신기술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을 맡은 FC(future and converged)부문과 IoT부문, PS부문 모바일사업부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 총 30여 명의 임직원이 동행한다.

권 부회장은 특히 커넥티드카 사업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이 이미 BMW 코리아와 커넥티드카를 공개했다. KT도 정부와 BMW코리아 등과 함께 자율주행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맺는 등 커넥티드카 개발에 한창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쌍용차, 마힌드라 그룹과 함께 커넥티드카 개발을 약속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1분기 안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커넥티드카 시장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자동차와 통신이 결합한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사업협력을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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