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올해 임단협 결렬 선언

입력 2016-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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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호타이어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됐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8일 2016 임단협 16차 본교섭을 열고 임금 인상률 등 쟁점 사항을 논의했지만, 사측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본교섭 최종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앞서 진행한 교섭에서 임금 5.16% 정률 인상과 지난해 성과배분 및 올해 성과금 최저 보상, 매각 시 고용보장 등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지난 11일 열린 15차 본교섭을 통해 기본급 1% 인상(수당 기본급화 협의

)과 연말 경영실적 기준으로 올해 성과금 결정하는 안을 내놓았다. 경영실적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성과금 지급할 수 없으며, 만 58세부터 61세까지 매해 기본급 10% 감액하는 안도 포함했다.

현 상황에서는 노사간 입장 차이가 커 당분간 본교섭이 이뤄지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노조의 최장기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가 이어지면서 극한 노사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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