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에 즐거움과 편리함 줘야”

입력 2016-11-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전자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AI)에 대한 향후 방향성을 밝혔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4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비브랩스 경영진들과 회동을 갖고 “기존에 인수한 루프페이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시너지를 낸 것처럼 비브랩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브랩스(VIV Labs Inc.)는 독창적인 개방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비브랩스를 전격 인수합병(M&A) 했다.

삼성전자는 비브랩스 인수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할 핵심 역량을 내부 자원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인공지능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Open Ecosystem) 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비브랩스의 솔루션을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반도체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통합해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그 키틀로스 비브랩스 CEO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을 만났고, 함께 일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수합병 과정 자체도 굉장히 성공적이었을 뿐 더러 한 팀으로 일하게 돼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66,000
    • -3.65%
    • 이더리움
    • 3,270,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423,500
    • -5.89%
    • 리플
    • 791
    • -3.54%
    • 솔라나
    • 192,400
    • -6.05%
    • 에이다
    • 467
    • -6.79%
    • 이오스
    • 639
    • -6.99%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7.23%
    • 체인링크
    • 14,680
    • -6.79%
    • 샌드박스
    • 331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