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할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8월 공업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19.5% 급증한 5348억 위안(약 88조7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11.0%를 웃돌고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신규 위안화 대출과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 지난달 중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공업기업 순익은 제조업과 전력, 광업 부문에서 일정 규모 이상 기업 순익을 종합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