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고용량 M.2 SSD 독자 개발 성공…최대 1TB까지 지원

입력 2016-09-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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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SSD 제품의 경우 기존 2.5” SSD 대비 사이즈는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연속 읽기속도, 연속 쓰기속도의 성능은 2.5” SSD와 동등한 수준을 확보했다.(사진=바른전자)
▲M.2 SSD 제품의 경우 기존 2.5” SSD 대비 사이즈는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연속 읽기속도, 연속 쓰기속도의 성능은 2.5” SSD와 동등한 수준을 확보했다.(사진=바른전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소형 IT기기 등에 장착할 수 있는 M.2 SSD 폼팩터(Form Factor) 사이즈를 독자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M.2 SSD의 용량은 최소 64GB에서 최고 1TB까지 지원되며, 규격은 가로 22mm, 세로 60mm로 소형 IT기기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이번에 개발된 M.2 SSD에는 자사 SiP(System in Package) 설계기술을 이용한 낸드플래시를 적용해 제품 가격경쟁력과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 특히, M.2 SSD의 메인 PCB에 실장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자체적으로 패키지 설계 및 제조함으로써 타사 M.2 SSD와 기술적 차별성과 제품의 안정성, 가격 경쟁력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바른전자는 메모리카드의 고용량 적층(Stack) 기술을 바탕으로 낸드플래시 패키징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패키징한 낸드플래시를 M.2 SSD 제품군의 개발 및 생산에 적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현재 바른전자는 국내외 노트북, 소형 모바일 IT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SSD 관련 제품군에 지속적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M.2 SSD를 활용한 외장형(External) SSD는 개발 막바지 단계로 RAID 기능으로 연속 읽기 속도가 최대 800MB/s에 이른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내외장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카드(USB, SD카드 등) 분야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20%에 이른다. 최근에는 삼성전기 출신의 전문가 등을 영입하는 등 신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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