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빌딩 발전 위해 40여개 기업·대학 연합군 모인다

입력 201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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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건축분야 신성장 동력인 제로에너지빌딩에 대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산업 분야 간 융・복합을 통해 경제적 제로에너지빌딩 모델을 개발해 제로에너지빌딩 신시장 창출 및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기술・정책・금융 등 분야별 관계기관(기업, 연구소, 정부, 학계 등)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위한 융합 기술 R&D, 제도개선 뿐 아니라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건축 모델로 각광받으며 시범사업, 실증 R&D 등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일반건물 대비 약 30%가량 비싼 초기 건축비와 시장에서 보편화 되지 않은 최신 설비·기술 등이 적용되는 점은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를 위해서는 꼭 선결돼야 하는 과제다.

이에 국토부와 산업부는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등 40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업종간 협력활동인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을 통한 시장보급형 제로에너지빌딩 모델 개발 등 해법 마련에 나섰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건설기술, 신재생․에너지, IT․설비, 정책․금융 등 4가지 분과로 구성됐고 발족식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분과별 활동과 위원회 지원을 통해 분야·업종 내 기술개발·제도개선 과제발굴은 물론 타 분야 협업·융합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발굴된 기술, 정책, 금융에 대한 해법은 공개포럼(2016.11월 예정)을 통해 발표하고 다부처공동기획사업 등을 활용해 융합 R&D 과제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산업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를 통해 서로 다른 산업분야의 아이디어가 융합돼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의 새로운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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