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2030선 턱걸이

입력 2016-09-01 16:02 수정 2016-09-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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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030선에 턱걸이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0.09%) 하락한 2032.7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11.69포인트(0.57%) 떨어진 2022.9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2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회복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과 금리인상 우려 속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2포인트(0.29%) 하락한 1만8400.8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17포인트(0.24%) 내린 2170.95를, 나스닥지수는 9.77포인트(0.19%) 떨어진 5213.22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139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9억원, 38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76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397억원 매수우위를 각각 보여 총 321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료정밀(2.55%), 보험(2.27%), 금융업(1.97%). 은행(1.5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1.8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04% 내린 가운데 한국전력(-0.86%), 현대차(-1.13%), 삼성물산(-0.66%), 네이버(-1.89%) 등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현대모비스(2.30%), 아모레퍼시픽(2.46%), 삼성생명(2.91%)은 상승했다.

전날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삼성카드는 15.03% 급등했다. 반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이슈에 휘말린 삼성SDI는 6.06%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9741만주, 거래대금은 4조3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4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60포인트(1.15%) 상승한 671.29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28%)와 방송서비스(-0.1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섬유/의류, 운송, 디지털컨텐츠는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2.53%), 카카오(0.98%), 메디톡스(2.06%) 등은 상승한 반면 CJ E&M(-0.72%), 로엔(-1.21%), 코미팜(-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오른 1122.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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