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 연속 하락마감… 코스닥 2.48% 급락

입력 2016-08-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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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에 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25%) 하락한 2032.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86포인트 하락한 2028.64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030선을 지켰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01포인트(0.29%) 하락한 1만8395.40으로, S&P500지수는 3.43포인트(0.16%) 내린 2169.04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나스닥지수는 6.71포인트(0.13%) 상승한 5218.92를 기록했다.

옐런 의장은 인상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빠르면 내달 중 인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외국인은 8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42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66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776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총 610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4%), 기계(-2.17%), 섬유의복(-2.14%). 건설업(-2.0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만4000원(0.87%)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현대모비스(0.19%), 아모레퍼시픽(1.84%), 삼성생명(1.45%) 등도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2.03%), 현대차(-1.48%). 삼성물산(-0.33%), 네이버(-0.25%)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435만주, 거래대금은 3조8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8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5포인트(-2.48%) 하락한 663.58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66%)와 방송서비스(0.13%)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기계/장비(-3.74%), 반도체(-3.34%), 기타서비스(-3.29%). 의료/정밀기기(-3.14%), IT부품(-3.12%), 일반전기전자(-3.08%) 등은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3.11%), 카카오(-2.10%). 메디톡스(-1.72%), 로엔(-0.38%), 코미팜(-1.67%) 등 약세가 두드러졌다.

안철수 전 국민신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안랩은 16.67% 급등했다.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보성파워텍은 11.46%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3원 오른 112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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