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길건 인스타그램)
8년 만에 돌아온 길건이 컴백 쇼케이스를 앞두고 전한 심경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길건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담대하라. 당당하라”면서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나를 누르는 모든 사람과 상황들을 보지 마라. 내 갈길은 정해져 있으니. Fake를 벗어 버리고 평안하라. 조급하지 말고 아프지도 말고 힘들지도 말아라. 그저 평안하라”며 자신을 다독였다.
이어 “며칠동안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약해지고, 연습은 하는데 집중이 안되고.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나를 누르는 가운데 확실히 말씀해주신 주님의 말씀”이라며 쇼케이스를 앞두고 지친 상태임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하게 하라.’ 자꾸 제가 하려고 했네요. 그래서 이리도 아팠네요. 그리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또”라고 반성했다.
한편 길건은 2008년 발표한 정규 3집 ‘라이트 오브 더 월드’ 이후 약 8년 만에 싱글 ‘#내 아래’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