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 공세에 이틀 연속↓

입력 2016-07-20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팔자' 공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07%) 하락한 2015.46에 장을 마쳤다. 이날 2012.86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폭탄에 장중 한때 2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6포인트(0.14%) 상승한 1만8559.0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1포인트(0.14%) 내린 2163.78을, 나스닥지수는 19.41포인트(0.38%) 떨어진 5036.3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224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97억원, 31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53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745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총 592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2.28%), 증권(1.77%), 섬유의복(1.08%) 등은 상승한 반면, 보험(-0.82%), 통신업(-0.63%), 서비스업(-0.5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7000원(0.46%) 상승한 15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1.31%), 현대모비스(-0.38%), 아모레퍼시픽(0.48%) 등도 삼승했다. 한국전력(-0.17%), 현대차(-0.38%), 삼성물산(-0.37%), SK하이닉스(-1.08%), 네이버(-3.2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98만주, 거래대금은 3조4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37%) 상승한 705.0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3.32%), 컴퓨터서비스(2.23%), 섬유/의류(1.56%)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40%), 메디톡스(2.73%), 바이로메드(3.25%), 케어젠(5.87%) 등이 오르고 CJ E&M(-0.80%), 로엔(-0.12%), 코미팜(-0.48%), 컴투스(-4.1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41.0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4,000
    • +0.2%
    • 이더리움
    • 4,358,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73,600
    • +1.2%
    • 리플
    • 616
    • -0.65%
    • 솔라나
    • 200,000
    • +0.4%
    • 에이다
    • 528
    • -0.94%
    • 이오스
    • 731
    • +0%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68%
    • 체인링크
    • 18,650
    • -1.79%
    • 샌드박스
    • 416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