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불안한 투자심리..널뛰기 장세 지속

입력 2007-08-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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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주식시장은 널뛰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급격히 하락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측면도 크고 미국과 아시아 증시 전반이 급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14일째 이어지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는 투자심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관의 매수 여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한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줄다리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널뛰기 장세의 주된 원인은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노출 등이다.

결국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은 다음주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에나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 이현주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의 급등락이 나타나는 변동성을 수반한 기간조정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적으로 아직까지 불안한 요소들이 많아 공격적인 매수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국내 증시의 추세 하락을 장기간 주도하지는 않을 것이며, 다음주 화요일 예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대책이 확인될 때까지 기간조정 형태의 지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좋기 때문에 기다리는 조정이 왔다고 생각하고 조정이 있을때 마다 매수하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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