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한국MS와 전략적 제휴 체결

입력 2007-08-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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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통합커뮤니케이션(UC)’ 및 ‘Managed PC’ 서비스 등 미디어 컨버전스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하나로텔레콤은 네트워크 기반의 기업 컨버전스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영업을 강화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44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09년까지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전체 사업 중 기업영업의 비중을 현재 21% 수준에서 2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이달 중으로 하나로텔레콤의 IP 센트렉스(Centrex)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플랫폼인 익스체인지 서버 2007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한 UC 시스템 시험 구축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한,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를 이용,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사용자 개인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PC 서비스인 ‘Managed PC’ 서비스 제공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Managed PC'는 일반적인 컴퓨터와는 달리 최소한의 OS 정도만 PC에 설치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네트워크를 통해 빌려 쓰는 서비스를 말한다.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서버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방대한 용량도 저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하나로텔레콤이 보유한 IDC, 네트워크 등 우수한 IT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용 서비스 및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윈도우 비스타 등 오피스 제품과 IP Centrex를 결합시킨 다양한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 구축,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박병무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하나로텔레콤의 우수한 IT 인프라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만나 최고의 미디어 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현재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 컨버전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기업부문의 신사업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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