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도쿄·뉴욕증시 IPO 공모가 3300엔으로 확정

입력 2016-07-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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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증시에서 동시 상장하는 네이버 라인의 기업공개 공모가가 주당 3300엔(약 3만8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라인은 지난주 공모가 범위를 주당 2700~3200엔에서 2900~3300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IPO에 투자자 수요가 커지면서 라인 공모가가 범위 최상단을 찍게 됐다. 뉴욕증시 상장 공모가는 주당 32.84달러로 정해졌다.

이에 라인 IPO 성공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IPO로 라인은 최소 1155억 엔에서 최대 1328억 엔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라인은 14일 뉴욕, 15일 도쿄에서 각각 상장한다.

라인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페이스북 산하 와츠앱과 텐센트의 위챗 등 글로벌 메시징 앱업체와의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라인 사용자 수는 2억1800만 명에 달하지만 일본과 대만, 태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라인은 아시아 전반으로 사용자를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미국으로 손을 뻗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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