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재혼→임신→유산 "가족들에 축복받지 못했다" 눈물

입력 2016-07-08 10:19 수정 2016-07-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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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이 재혼 후 임신했으나, 가족들의 냉랭한 반응에 상처받았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7일 밤 11시에 방영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해 그간 고백하지 못 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조혜련은 친정 엄마, 윤아, 우주가 있는 자리에서 "사실 재혼 후 임신했었다. 당시 나이가 47살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아들과 딸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혜련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은 "임신을 알게 된 뒤 가장 먼저 엄마에게 이야기했다"라며 "근데 엄마의 냉랭한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혜련의 모친은 "늦은 나이에 출산하다 내 딸 잘못될까 그랬다"라며 다독였지만 조혜련은 "말도 안 된다"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현재 조혜련은 당시 임신한 아기를 유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혜련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2세 연하 사업가와 1년간 열애 끝에 2014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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