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노보노디스크, 터치스크린 인슐린 펌프 EMA 승인

입력 2016-07-04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용법 트레이닝 필요성 줄고, 카트리지 충전 용이

인슐린 및 인슐린 주사기구의 선두주자인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자사의 터치스크린 인슐린 펌프인 ‘마이라이프 입소펌프’(mylife YpsoPump)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약물전달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인 입소메드(Ypsomed)와 협력으로 탄생한 이 인슐린 펌프는 집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를 더 간단히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터치스크린으로 이루어진 마이라이프 입소펌프는 사용법에 대한 트레이닝의 필요성이 줄었고 노보노디스크의 기존 제품인 프리필드 펌프 카트리지(prefilled pump cartridge) 및 노보래피드 펌프카트(NovoRapid PumpCart)와 호환이 되어 환자들이 스스로 카트리지를 채울 필요가 없어졌다. 노보래피드는 1999년 유럽에서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로슈(Roche)의 당뇨관리 사업부가 개발한 아큐첵 인사이트(Accu-Chek Insight) 펌프와 호환도 가능하다.

캠브리지 대학 의학과 강사이자 노보노디스크의 명예 자문위원 마크 에반스(Mark Evans) 박사는 인슐린 펌프가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전통적인 인슐린 펌프의 작동과 수동으로 인슐린 저장소를 채우는 것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며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환자들에게 전통적인 펌프 사용법을 트레이닝하는 건강시스템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 프로세스를 간편화하기 위한 노력들은 진심으로 환영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사노피를 누르며 현재 전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당뇨병 치료제 판매회사였다. 이 회사의 GLP-1 당뇨병 작용제 빅토자(Victoza)는 2014년 한해에만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번 달 발표된 심혈관계 결과에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 이후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2,000
    • +1.03%
    • 이더리움
    • 4,75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19%
    • 리플
    • 667
    • +0.45%
    • 솔라나
    • 198,500
    • +0.76%
    • 에이다
    • 545
    • -0.18%
    • 이오스
    • 796
    • -4.44%
    • 트론
    • 178
    • +2.8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72%
    • 체인링크
    • 19,140
    • -2.69%
    • 샌드박스
    • 460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