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환경서비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하는 순환단지 조성

입력 2016-06-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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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 실증시설 조감도(사진제공=코오롱환경서비스 )
▲소망교도소 실증시설 조감도(사진제공=코오롱환경서비스 )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여주 소망교도소를 자원 순환단지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주거단지 내 유기성 폐자원의 활용촉진을 위한 실증연구’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외부반출 없이 자체 처리해 자원을 재순환하는 실험을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책임을 지고, 음식물처리시설의 시공·운영 및 자원화 기술, 녹색기술인증 등을 보유한 코오롱환경서비스가 음식물 자원 재순환시설의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스마트박스를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물을 데우고 채소를 가꾸는 자원으로 순환시킨다. 미분해 된 유기물은 전량 퇴비 제조공정으로 보내져 교도소 교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텃밭 가꾸기에 쓰일 퇴비로 사용된다.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소망교도소 내에 음식물 자원 재순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2018년 7월까지 시범운영한 뒤, 교도소에서 시설을 인수받아 자체운영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장호진 코오롱환경서비스 기술연구소장은 “소규모 분산형 음식물 처리시설이 교정시설, 학교 기숙사, 대형 요양시설, 군부대 등에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친환경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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