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前 美지사 임원 150만달러 횡령혐의 체포

입력 2007-07-20 09:43 수정 2007-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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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유령회사 세운 뒤 허위문서 작성 회삿돈 가로채

삼성물산의 前 미국 현지 직원이 전자통신 수단을 이용한 사기혐의로 미국 검찰 당국에 의해 19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삼성 아메리카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 직원은 회삿돈 15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포된 삼성의 前 현지 직원 이모(44)씨는 2002년에서 2007년까지 6년 동안 회삿돈 150만달러를 가로챈 혐의가 드러나 이미 해고된 상태라고 검찰 당국은 밝혔다.

미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허위 문서를 통해 삼성코닝정밀유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꾸며 회삿돈을 가로챘다”면서 “착복한 돈은 뉴저지주 포트리에 위치한 주택 계약금을 포함, 이씨 개인 용도로 사용됐다”고 발표했다.

이 씨는 전자적 통신수단을 이용한 사기혐의로 체포됐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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