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이병철 다올인베 대표 KTB증권 대주주 적격심사 승인

입력 2016-06-02 10:26 수정 2016-06-02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석종 대표 등 외부 전문 경영진 합류 이 달 중 가속화 할 듯

금융당국이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가 KTB투자증권 대주주가 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이 대표의 KTB투자증권 대주주 적격성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8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대표의 KTB증권 대주주에 대한 승인이 최종적으로 이뤄진다.

금융당국의 허들을 통과하고 이 대표가 새로운 KTB투자증권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KTB투자증권도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실제 이 대표를 비롯해 KTB투자증권 새 대표엔 최석종 전 교보증권 구조화금융본부장, KTB프라이빗에쿼티 새 대표엔 외국계 출신인 송상현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합류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박제용 KTB프라이빗에쿼티 부회장의 임기가 오는 26일이기 때문에 금융위의 정례회의를 통과한 직후 KTB 측에서 이달 중 이사회와 주총 일정을 잡아 전문 경영인들의 선임을 서두를 것 같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금융 전문가인 이 대표가 KTB투자증권의 적극적 경영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향후 부동산금융 전문 증권사로 체질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말부터 KTB투자증권 지분 5.81%를 매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추가로 지분을 확보해 8.19%까지 늘였다. 이 대표는 향후에도 유상증자 등에 참여해 지분을 추가적으로 더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TB증권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의 합류가 가시화됨에 따라, 체질개선 등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10,000
    • +5.43%
    • 이더리움
    • 4,740,000
    • +5.92%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4.81%
    • 리플
    • 747
    • +0.54%
    • 솔라나
    • 215,600
    • +5.63%
    • 에이다
    • 610
    • +1.33%
    • 이오스
    • 808
    • +3.19%
    • 트론
    • 194
    • +1.04%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7.03%
    • 체인링크
    • 19,480
    • +4.23%
    • 샌드박스
    • 458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