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반기문 총장 출마 여부 반반…성품 정치에 적합하지 않아"

입력 2016-05-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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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국내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이른바 2017년 대선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해 KBS 라디오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이) 개인적으로 반반으로 본다"면서 "출마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결코 안 하고 있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외교관으로 적합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서 진흙탕 정치에 발을 들여놓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롭게 해오신 분이 구태여 어려운 정치권에 들어오실까 이런 우려가 있어서 (대선 출마 확률은) 반반"이라고 분석했다.

반 총장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여야 중 어디를 선택할 것 같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둘 중의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여권 후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유엔 사무총장직을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금 유엔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자꾸 대권 후보로 언급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에도 바람직하지 않고, 반기문 총장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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