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땅 넓이 1년 새 여의도 4배 면적만큼 늘어

입력 2016-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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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 우리나라 국토가 여의도의 4배 면적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16년 지적통계연보(2015.12.31.기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2016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 국토의 면적은 10만295㎢(2015.12.31. 지적공부등록 기준)로 1년 새 여의도면적의 4배인 11㎢가 증가했다.

주요 증가사유는 전남 광양시 황길동 공유수면매립 및 토지개발사업 3.9㎢, 경기도 안산시·시흥시 구획정리(시화MTV)사업 완료 1.9㎢, 인천신항(10공구 및 바다쉼터) 신규등록 등 3개사업 1.4㎢ 등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적통계를 살펴보면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광역자치단체는 경북 1만9031㎢, 강원 1만6826㎢, 전남 1만2313㎢ 순으로 면적이 크고, 세종 465㎢, 광주 501㎢, 대전 539㎢ 순으로 면적이 작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 강원 인제군 1645㎢, 경북 안동시 1522㎢ 순으로 면적이 크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지목별 토지면적은 농경지(전·답·과수원·목장용지)와 임야는 204㎢ 감소하고 대(垈)와 공장용지는 80㎢ 증가, 기반시설(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은 54㎢ 늘었다.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6만4003㎢(63.8%)며 농경지는 2만274㎢(20.21%)였고 대(垈)와 공장용지는 3907㎢(3.9%)다.

또한 소유구분별 토지면적은 개인, 국·공유지, 법인 및 비법인, 외국인 등 10종으로 소유형태를 구분해 작성했으며 개인소유토지 5만1972㎢(52%), 국·공유지 3만2862㎢(33%), 법인 및 비법인 1만5123㎢(15%) 순이며 외국인토지는 133㎢(0.13%)다.

지역별로 보면 개인토지는 경북이 1만469㎢(20.1%)로 가장 많고 국·공유지는 강원도가 1만122㎢(30.8%)로 가장 많으며 법인 및 비법인은 경북이 2905㎢(19.2%)로 가장 많고 외국인토지는 경기가 32㎢(24.4%)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지적통계연보에는 섬통계를 부록에 신규수록 했는데 내륙에 위치해 섬이 없는 6개 시·도(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충북)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섬은 모두 3677개로, 유인섬 486개, 무인섬 3191개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민간의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적통계연보를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 기관에 5월 중 배부하고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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