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P/뉴시스)
류현진(29ㆍLA 다저스)이 불펜 피칭 30개를 소화하며 복귀 임박을 알렸다.
‘다저스 인사이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아주 좋은 불펜 피칭을 했다. 30개를 던지며 여러 구종을 점검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주말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다시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불펜 피칭에 이어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던 류현진은 사타구니 통증으로 지난 17일 예정됐던 불펜 피칭을 취소했다. 부상을 털고 다시 재활 프로그램을 가동한 류현진은 순조롭게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류현진은 20~2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컨디션이 좋아 투구 30개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직구 뿐만 아니라 변화구까지 던진 류현진은 그의 어깨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다만 류현진의 복귀 시기는 여전히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LA 다저스는 현실적으로 6월 이후에야 류현진의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