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27원 전후 적은 움직임 보일 듯”

입력 2007-06-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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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8일 원/달러 시장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리스크 회피 성향으로 하방경직을 부여하고 있으나, 환율 레벨이 낮아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밑도는 부진을 보인 것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0.07포인트(0.68%) 상승한 13,427.73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2.8%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교통장비를 제외할 경우 내구재 주문은 1% 감소한 것으로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5월 내구재 주문은 1% 감소, 교통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오히려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리스크 회피 현상이 강해지며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고 있는 가운데 美주식시장이 소폭 반등했고 달러/엔도 다시 123엔대를 회복했지만 주식시장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팽배해 있어 원/달러에 하방경직을 제공하고 있다.

월말이자 분기말인 오늘과 내일은 네고물량 출회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나, 환율 레벨이 워낙 낮다보니 많이 밀고 내려가기에도 부담스러워 전일과 비슷한 레인지 거래가 예상된다.

금일밤 시작되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발표문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전망 등 향후 FRB의 움직임에 어떠한 단초를 제공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28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5~929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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