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큰 타격 입지 않을 듯

입력 2007-06-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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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들...예정대로 일정 진행

지난 25일 오전(현지 시간)에 발생한 한국인 탑승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국내 여행업계가 노심초사 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큰 타격은 입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방학이나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터진 악재때문에 해당 사고지역에 대한 여행은 다소 영향이 불가피 하겠지만 최근의 성수기때의 동향을 감안할때 대량의 예약 취소사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와는 별도로 여름 특수 상품을 내세웠던 휴가여행사 마다 동남아 관광과 관련된 전화문의가 여전히 폭주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여행 상품을 이미 예약한 사람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캄보디아 여행을 취소하기 보다는 대부분 항공기 안전 여부에 관한 문의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예정대로 큰 차질 없이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예약율은 다소 주춤해졌지만 취소율이 특별히 많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정대로 오늘 캄보디아로 떠나기로 했던 예약객들은 이미 항공편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다른 여행사들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중여행 관계자는 “아직 취소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캄보디아 여행객 추락 사건으로 인해 성수기 매출에 큰 손실은 입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 하나투어 관계자와 유가족 20명이 오늘 오후 캄보디아로 떠났다. 하나투어측은 “교통과 통신, 날씨 등 상황이 너무 안 좋아 현지 상황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것도 파악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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