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인스퍼레이션] 박성현, LPGA 성공 가능성 재확인…전인지ㆍ리디아ㆍ주타누간 우승 경쟁

입력 2016-04-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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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인스퍼레이션을 마친 박성현이 LPGA 투어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사진제공=LPGA)
▲ANA 인스퍼레이션을 마친 박성현이 LPGA 투어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사진제공=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왕 박성현(23ㆍ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박성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ㆍ6769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ㆍ약 30억3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홀아웃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와 동타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성현은 7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맞바꾼 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성현은 최근 도전한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전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JTBC 파운더스컵 공동 13위, 기아 클래식에서는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전망됐다. 특히 300야드에 육박하는 드라이브샷은 LPGA 투어 판도를 뒤집을 강력한 무기로서 주목받았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번 대회 박빙의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던 이들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전인지와 리디아 고, 그리고 주타누간의 뜨거운 우승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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