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이름 빼고 다 바꿨다

입력 2016-03-29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이트진로음료)
(사진제공=하이트진로음료)

국내 판매량 1위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사진>’이 더 상쾌한 풍미와 깨끗한 맛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개선한 ‘하이트제로0.0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워진 ‘하이트제로0.00’은 기존 제조 공정에서 ‘활성탄 처리’ 과정을 추가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활성탄 처리란 고품질을 위한 생산 라인 중 하나로 제품에 남아 있는 미세한 잡미와 잡내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 활성탄 접촉으로 인해 맥아와 홉 본연의 상쾌한 풍미를 살리고 청량감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입에 닿는 부드러운 거품을 보다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 골드 색상의 라벨 디자인을 실버 색상으로 교체하고,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등 시원함과 청량감을 강조한 모습으로 전면 탈바꿈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 다이어트, 임신, 출산, 운전,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무알코올 음료를 마시기는 하지만, 맥주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이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인 ‘하이트’의 패키지 디자인과 최대한 통일성을 유지하되 무알코올 음료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 11월 처음 출시된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취할 염려 없이 맥아의 풍미와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알코올 함유율 0.00%의 무알코올 음료다. 알코올이 생성되는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을 도입해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800만 캔을 돌파하는 등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3회 코베 베이비&에듀페어’에 참가해 신제품 시음 행사를 펼쳤다. 향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이트제로0.00’을 알리기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리뉴얼은 기존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맛과 품질을 개선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90,000
    • -3.78%
    • 이더리움
    • 4,519,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3.88%
    • 리플
    • 643
    • -5.72%
    • 솔라나
    • 191,000
    • -7.51%
    • 에이다
    • 559
    • -4.44%
    • 이오스
    • 770
    • -6.21%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8.37%
    • 체인링크
    • 18,720
    • -8.28%
    • 샌드박스
    • 426
    • -7.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