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고진영ㆍ이정민, 한국 대표 단체전 출격…조윤지ㆍ김민선ㆍ배선우는 개인전 티샷

입력 2016-03-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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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사진)과 이정민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의 고진영. (사진=KLPGA)
▲고진영(사진)과 이정민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의 고진영.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고진영(21ㆍ넵스)과 이정민(24ㆍ비씨카드)이 자존심을 건 티샷을 준비한다.

고진영과 이정민은 10일부터 나흘간 중국 심천의 미션힐스 리조트 동관 올라자발 코스(파72ㆍ6158야드)에서 열리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0만 달러ㆍ약 8억4000만원)에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각 투어 40명의 선수와 추천 선수 6명 등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에서는 이정민, 고진영을 비롯해 조윤지(25ㆍNH투자증권), 김민선(21ㆍCJ오쇼핑), 배선우(22ㆍ삼천리), 김해림(27ㆍ롯데) 등 상위 랭커가 대거 참가, 뜨거운 샷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번 대회 경기 방식이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동시 진행된다는 점이다. 국가별 대결로 치러지는 단체전은 2016년 1월 1일 기준 월드랭킹 상위 2명이 선발, 라운드 별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대표로는 고진영과 이정민이 선발됐다. 지난 시즌 3승을 거머쥔 고진영은 “이번 동계 훈련이 가장 고됐던 것 같다. 체력, 스윙, 쇼트게임 등 많은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진영은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대회이고 단체전 대표로 선발돼 설레고 조바심도 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나를 믿고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진영과 함께 단체전에 출전하는 이정민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첫 대회 출전 소감을 밝혔다.

LET에서는 니콜 라슨(22ㆍ덴마크)를 필두로 글라디 노세라(40ㆍ프랑스), 한나 버크(27ㆍ잉글랜드) 등 지난해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 출전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CLPGA는 린시유(20)와 시유팅(18ㆍ이상 중국)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한편 올해 첫 KLPGA 정규 투어로 치러지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2일(3라운드)과 13일(4라운드) 오후 3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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