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박인비, 최종 라운드 1언더파 ‘아쉬운 복귀전’…전인지는 첫 우승 도전

입력 2016-02-28 16:26 수정 2016-02-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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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4주 만에 복귀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AP뉴시스)
▲전인지가 4주 만에 복귀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4주 만에 복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아쉬운 스코어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28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ㆍ6458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ㆍ약 19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이븐파로 부진했던 박인비는 7번홀(파5)까지 1오버파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박인비는 8번홀(파3) 버디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고,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4) 버디에 이어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운 복귀전을 마감했다.

박인비는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출전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 3주간의 휴식과 재활을 진행했고, 4주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해 샷 감각을 조율했다.

박인비는 3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8억5000만원)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루키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하며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전인지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인지가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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