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교육비] 고등학생 취업학원비 669억…전년대비 30% 급증

입력 2016-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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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별 방과후학교(유상+무상) 참여율 추이(교육부)
▲학교급별 방과후학교(유상+무상) 참여율 추이(교육부)

지난해 고등학생의 취업 관련 사교육비가 669억원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30%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공동 실시한 2015년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국 초·중·고 1244개교 학부모 4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취업 사교육비는 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516억원과 비교해 29.65% 불어난 규모다.

이 기간 고등학생 총 사교육비는 5조671억원에서 5조675억원으로 증가했다.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4조2790억원에서 4조332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방과후학교(교과프로그램) 참여율은 59.9% 전년보다 8.4%포인트 하락했다.

박혜원 교육부 교육통계담당관실 사무관은 “이번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사교육비 경감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약 608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19만7000여명)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271만4610명, 중학생 158만5951명, 고등학생 178만82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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