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대 알파고 '바둑대결’ 규칙확정… 백 잡으면 덤 7.5집

입력 2016-02-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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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뉴시스)
▲이세돌 9단. (뉴시스)
프로기사 이세돌(33)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규칙이 확정됐다.

한국기원과 구글 딥마인드는 2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 방식과 장소, 규칙을 발표했다.

이세돌과 구글 바둑프로그램 '알파고'는 3월 9일(1국), 10일(2국), 12일(3국), 13일(4국), 15일(5국)에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대국을 벌이기로 했다. 제한시간은 각각 2시간이며 이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국은 백을 잡은 기사에게 덤 7.5집을 주는 중국 바둑 규칙을 따른다.

이번 대결의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고정환율로 1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알파고가 승리하면 상금은 유니세프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이세돌 9단이 손에 쥐는 금액은 11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그는 5판의 대결을 모두 치르는 조건의 대국료가 15만 달러(1억6500만원), 판당 승리 수당이 2만 달러다. 이세돌 9단이 5판을 모두 이기면 총 13억75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세돌-알파고 대결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로 공식 해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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