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쓰레기통서 70대 노인 돈 찾아준 40대 ‘훈훈’…“아직 세상은 아름다워!”

입력 2016-02-16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쓰레기통에서 돈을 발견한 남성이 주인을 찾아준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 거여파출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께 거여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 부근 쓰레기통에서 만 원짜리 26장이 든 흰 봉투와 신용카드가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는 4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돈 봉투는 강모(70ㆍ여)씨의 것으로, 설을 맞아 장을 보려고 돈을 찾은 뒤 명세표를 파쇄기에 넣으려다 이를 떨어뜨렸고, 한 시민이 쓰레기인 줄 알고 쓰레기통에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강씨의 아들이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파출소를 찾았지만, A씨는 당연한 일을 했다며 사례금을 받지 않았다.

온라인상에는 “요즘엔 분실물을 찾아줘도 범인 취급받는데 참 대단하다”, “아직 세상은 아름답군요!”, “현금이라 나 같으면 혹했을 텐데”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64,000
    • +0.36%
    • 이더리움
    • 3,212,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1.65%
    • 리플
    • 707
    • -2.21%
    • 솔라나
    • 186,600
    • -2.46%
    • 에이다
    • 469
    • +0.43%
    • 이오스
    • 635
    • +0.32%
    • 트론
    • 213
    • +2.9%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0.25%
    • 체인링크
    • 14,540
    • +0.41%
    • 샌드박스
    • 335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