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의 증상…3도까지 방치될 시 신체 일부 절단 '조치보다 예방 중요'

입력 2016-0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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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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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의 증상은 진행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구분된다.

1도는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생기며, 2도는 물집이 생기고 번지기 쉬우므로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럴 때는 즉시 하산하여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3도로 진행되면 동상 부위가 썩고, 이때는 뼈까지 썩어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한다.

동상은 사후 조치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방법은 의류로 충분히 보온을 유지해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등반 중에는 땀을 덜 내도록 하며, 맨손으로 크램폰이나 피켈 등 금속제 장비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발의 동상은 등산화 끈이나 크램폰 밴드를 지나치게 꽉 조여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비박 중에는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하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한다.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도모한다.

습기있는 눈 지대에서는 장갑과 양말이 젖어 동상을 발생시키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소에서 동상을 입었다면 최대한 빨리 하산을 서둘러야 한다. 동상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조기 치료를 해야 추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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